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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짜파구리' 등 라면류 판매 급증의 영향으로 2배 뛰어올랐습니다.

농심은 1분기 매출액 6천877억 원, 영업이익 63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101.1% 증가한 결과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라면 소비의 증가가 주 원인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짜파구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상 석권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 매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라면 수요가 크게 늘어나 호재가 됐습니다.

농심 측 관계자는 "짜파구리를 비롯해 대부분 라면이 판매가 늘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측은 또 영업이익의 경우 라면 수요 급증에 따라 공장 가동률과 생산 효율성이 높아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라면의 온라인 매출이 늘고 마트와 편의점 판촉이 제한돼 판촉 비용이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