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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잠시 뒤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합니다.

어젯밤 전화 통화를 한 양국 장관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에 어떤 내용이 담기나요?

<리포트>

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이 담기는데, 미국의 일부 전력 자산이 한반도에 배치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시 뒤 오전 9시 한민구 국방장관이 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을 직접 발표합니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어젯밤 늦게 전화 통화를 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우선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공동 성명에는 어젯밤 협의된 내용을 담아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제부터 전군의 경계 태세를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열망하는 국제 사회의 기대를 무시했다고 비난하고,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분석 작업에도 돌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핵실험 장소와 실험 방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