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이 두 명 살해한 30대 친모 구속 기소_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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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낳자마자 살해한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2년 9월 초 서울시 도봉구의 모텔에서 갓 태어난 첫째 아들을 이불로 감싸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5년 10월에 인천시 연수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인 둘째 아들을 살해한 뒤 문학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A 씨는 지난달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가 지목한 야산에서 둘째 아들의 유골이 발견됐고, 첫째 아들의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A 씨에 대한 심층 조사로 살해 방법과 경위를 파악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A 씨가 범행한 시점이 7년이 넘어 사체유기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