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 서명거래제 도입 확산_델타 알파 베타 기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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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금융계기관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서명 거래제. 그러나 혹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서명을 도용해서 돈을 빼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로 이 같은 고객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특수한 서명방법이 도입이 됩니다.

정필모 기자가 보도 합니다.


정필모 기자 :

올 들어서 금융기관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서명거래제. 그러나 도장문화에 젖어온 탓인지, 아직도 도장대신 서명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고객이 적지 않습니다.


박미경 (회사원) :

누가 나랑 똑같이 서명을 해서, 내 돈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통장 분실할 때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철국 (회사원) :

편리하다는 것 이외에는, 불안감이 있죠. 언제든지 도용이 될 수 있으니까.


정필모 기자 :

고객들의 이런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한국투자신탁이 최근 도입한 것이 바로 눈으로 볼 수 없게 만든 서명제 입니다. 즉, 통장의 서명난에 특수용지를 붙여서, 싸인을 해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것입니다. 오직 판독기만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명을 판독하는 기계입니다. 이 판독기에 통장을 직접 넣어보겠습니다. 이처럼 통장의 서명난에 감춰진 고객의 싸인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것과 대조하면 고객이 제출한 출금전표의 서명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통장을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서명을 도용해서 돈을 찾아 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 셈입니다.


김진태 (한국 平자신탁 업무개발 팀장) :

금융거래 관행의 정착, 그리고 신용사회 기반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아마도 우리나라 금융 거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KBS 뉴스, 정필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