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북핵 집중’ _아파트 카지노 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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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국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핵보유 선언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정치, 통일, 외교, 안보 분야를 주제로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 중단선언에 따른 안보현안입니다.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는 데 여야간에 이견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응책을 놓고는 견해차가 큽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대북식량 비료지원은 물론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압박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박진(한나라당 국제위원장): 북한의 핵보유 선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부의 정책 실패를 스스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기자: 반면 열린우리당은 지금은 여야를 불문하고 초당적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북한 핵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초당적인 외교활동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이 정치권에서 있어줘야 되겠다. 기자: 또 여야간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과거사 진상규명 등 3대 입법을 놓고도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열린우리당 이석현 의원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과 헌법재판소 폐지를 주장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