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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분산 반세기 남북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금강산 관광 이 시작된 지 내일로 1년이 됩니다. 금강산 관광 1년의 성과와 의미를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상현 기자 :

숱한 우여곡절 끝에 금강호가 첫 출항한 이후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이 1년만에 14만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관광객 수는 10년간 북한을 방문한 5,700여 명에 비해 24배를 단숨에 넘는 규모입니다.


⊙ 이혜영 (현대드림투어) :

처음에 북한이라고 해가지고 많은 경계심이 있었는데요, 지금 많이 다녀오셔 가지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좀더 부드러워졌어요.


⊙ 박상현 기자 :

현대측은 금강산 관광으로 지금까지 모두 2,700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지만 통일기반을 다지는 디딤돌로 여기고 있습니다.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민족적 사업으로써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민족적 동질성을 이해해 가면서 세계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나가는 발판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상현 기자 :

오는 2005년까지 9억 4,000만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리는 북한측도 자본주의 체제의 실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강성윤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체제에 부담을 주지 않고 교류와 협력이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라 하겠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이를 위해 현대는 연말까지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모두 3~4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금강산 종합 개발사업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