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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 거미'로 불리는 맨손 고층 건물 외벽 타기의 달인인 프랑스 남성이 있는데요.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가 자서전을 내 또 한 번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파리 라데팡스의 고층 건물 벽을 오르고 있는 '인간 거미' 알랭 로베르 씨를 만났습니다.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그저 맨손으로 186m 높이의 건물 외벽을 한 시간 만에 오릅니다.

지난 30여 년간, 자신의 아찔한 인생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등반이었습니다.

51살인 그는 10대부터 건물 벽을 오르기 시작해 30여 년 동안 프랑스, 미국, 쿠바, 그리고 중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 초고층 빌딩들을 모두 맨손으로 정복했는데요.

거미 같은 그도, 건물에서 떨어져 다친 적이 있고, 또 건물 외벽을 오르는 현행법 위반으로 감옥에 간 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거의 40년 동안 훈련을 한 사람으로 저만의 비법이 있고, 위험에 대해서도 충분히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로베르 씨는 앞으로 적어도 환갑 때까지는 고층 건물 외벽 등반을 계속하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