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에 문호 개방…창업 쉬워진다 _베토 카레로는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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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이번엔 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중국적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창업과 법인 설립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수한 해외 인재에게는 대한민국의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 오늘 이 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부가 내놓은 방안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금융·회계 전문가나 과학기술자 등 엄선된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영주비자가 발급됩니다. 또 내년 말부터는 코트라 등이 추천하는 인력에 대해 비자 신청과 심사가 온라인에서도 가능해집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자라는 등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현지 국적을 갖게 된 한국인에 대해서 이중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법무부 출입국관리정책단장): "우리나라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제한적 이중국적 허용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하였습니다." 창업을 북돋기 위해 법인 등록 등의 창업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내년 말부터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창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현행 5천만 원으로 규정된 최저 자본금제가 폐지돼 적은 돈으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해집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인내심을 갖고 변화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겠다는 게 현 정부의 뜻이고..." 이 대통령은 올 연말쯤이면 국민들도 다소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