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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소속의 현직 여성 하원 의원이 유권자와의 만남을 갖던 중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괴한이 갑자기 총격을 난사한 것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 쯤 가브리엘 기퍼즈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쇼핑 센터의 식료품 가게 앞에서 유권자 들과 만남 행사를 하던 도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존 롤 연방지방 판사와 기퍼즈 의원 보좌관 9살 여자 어린이 등 6명이 숨지고 기퍼즈 의원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기퍼즈 의원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총기난사 후 달아나다 현장에서 주민들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며 정면에서 기퍼즈 의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름이 제러드 래프너로 확인된 이 범인이 계획적으로 기퍼즈 의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40살의 기퍼즈 의원은 지난해 11월 근소한 차이로 재선에 성공해 세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