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국무·국방장관 접견서 北 인권문제 언급 전혀 없어”_픽스로 돈 버는 진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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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접견 자리에서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접견 결과 브리핑 뒤 기자들에게 보낸 별도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주민들은 압제적인 정권 아래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 인권에 대해 한미 양국은 관심을 공유하고 있고, 우리 정부의 입장도 확고하다”며 “다만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북한 주민 인권이 실질적으로 증진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접견에선 또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플러스’에 대한 직접적 원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포용성·개방성· 투명성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의체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기존 우리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