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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산불로 한인 교회가 불타는 등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극심한 피해 예상지역에서는 한인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현장 접근이 불가능해 정확한 피해 집계는 완전 진화가 이뤄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장양섭)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피해 상황은 늘푸른 교회가 대부분 불에 타고 주택 1채가 일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랜초 버나도와 출라 비스타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500채 이상의 고급 주택이 전소해 잿더미로 변하는 등 최대 피해지역 랜초 버나도의 경우 약 1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긴급 대피령이 발동됨에 따라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인근 교회나 학교 강당, 퀄컴스타디움으로 피신한 상태이다. 이중 린다 비스타에 있는 갈보리 교회에는 22일에도 300여명의 한인이 대피한 가운데 김흥수씨가 담요 140장을 전달하는 등 각계에서 음료수와 식품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는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이 투입돼 주요 출입로를 막은 채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어 한인들은 먼 발치에서 진화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장양섭 회장은 "한인회 사무실에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으나 현장 접근이 안돼 아직까지는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피신한 주민들도 호텔이나 친척집, 퀄컴스타디움 등지로 흩어져 얼마나 되는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샌타 클라리타 지역에서도 최소한 2채의 주택과 아파트가 전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인들은 대피령이 내려질 것에 대비하고 있고 오렌지 카운티의 산티아고 인근 지역 한인들도 가까운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