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원내대표 지방권력 심판론 공방 _향기로운 베트 허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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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다섯 개 정당 원내 대표들은 오늘 KBS에서 열린 지방 선거 정책 토론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지방 권력 심판론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지방 정부를 이끌고 있는 단체장의 2,30 퍼센트가 구속되거나 기소됐다는 것은 자치단체에 권력 감시 시스템이 상당 부분 없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문제 있는 사람들을 솎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현 정부는 어떤 때는 지방 분권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때는 지방 감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중앙 집권적인 게 아니나면서 문제가 있으면 법으로 처벌하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여당이 지방 권력 심판론은 지방 권력을 매도하는 것이라며 경제 파탄과 민생 고갈 등 중앙 정부의 책임을 지방으로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참여 정부 3년이 지난 지금 지방분권은 포기됐고 신 중앙집권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자치단체장과 토호 세력이 유착해 곳곳이 난개발되고 지방 재정이 고갈됐다면서 주민자치, 서민 자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