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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걸프 전쟁으로 수출업계가 전반적인 타격을 받고 있지마는 라면은 전쟁 특수로 수출이 급격이 늘고 있어서 국내 라면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장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경수 기자 :

한 라면업체의 사우디 현지 중개상이 국내라면을 보내달라고 요구해온 주문장입니다.

농심 등 국내 5 군데 라면제조업체들의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물량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지난해 8월 이후에 늘어나기 시작하다 걸프 전쟁이 일어나면서 급격히 증가해 이달 말까지 주문받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서너 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출물량은 지난해의 중동지역에 대한 라면수출액의 절반가량을 2달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앞으로 전후 복구사업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면 3배가 넘는 월 7-80만 달러의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라면제조업체들은 수출생산 공장의 가동률을 현재 70%선에서 100%로 높이기 위해서 생산 인력확보에 나섰습니다.


박 준 (농심 국제 영업 부장) :

좀 전에는 한국 근로자들이나 혹은 제 3국 근로자들이 저희 라면을 먹었습니다마는 걸프 전쟁 발발 후에는 다국적군 특히 미군들이 먹음으로 해서 수요층이 넓어진 상태입니다.


장경수 기자 :

걸프 전쟁 계기로 한국의 라면이 중동지역에서 전쟁의 비상식량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마저 업계에서는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