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첫 회의 열려_틱톡으로 돈 버는 방법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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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가 오늘 개성공단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된지 다섯 달이 다 돼가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중근 기자! 현재 회담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예정대로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우리측 김기웅 공동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공동위원회 1차 회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공단의 발전을 위해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철수 북측 공동위원장은 '1차 회의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남북 공동위원회는 지난 달 14일 체결된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에 따른 남북 당국간 상설협의기구입니다.

공동위원회에서는 가동중단 재발 방지에서부터 기업피해 보상문제와 통행 통신 통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오늘 1차 회의에서는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서는 재가동 시점의 윤곽이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공동위원회는 ▲출입과 체류,▲투자 보호, ▲통행, 통신, 통관, 그리고 ▲국제화 등 4개 분과위원회의 운영방향과 공동위원회의 운영을 보좌할 사무처의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무처의 경우 지금까지 북측 기구였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의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