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출산 장려금 대폭 인상 _포커에서 실제 게임 티켓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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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출산 장려금을 대폭 올리고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저출산 대책을 오는 25일부터 시행합니다. 이 대책에 따라 둘째를 낳는 가정은 100만 원, 셋째 500만원, 넷째 1천만원, 다섯째 2천만원, 여섯째 자녀 이상은 3천만원씩의 출산 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생아 출산일 현재 부모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된 지 1년이 지나야 하고 실제로 거주해야 합니다. 강남구는 또 둘째 자녀의 보육료 50%나 양육수당 월 10만 원, 셋째 이상 자녀의 보육료 100% 또는 양육수당 15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2세 미만 아동들이 결핵 예방주사인 `BCG' 등 8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도록 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아울러 지역 내 120여개 민간.구립 보육시설의 보육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3세에서 5세까지의 보육비 차액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압구정동과 삼성동, 신사동, 대치동, 개포동 등에는 구립 보육시설을 새로 만듭니다.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없애기 위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학교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에서 8시로 1시간 연장하고 음식도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 내 4개 초등학교는 오후 9시까지 저학년 학생을 돌봐주는 `온종일 학교'를 시범 운영합니다. 강남구는 3자녀 이상 가정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구립 문화.체육시설 이용료를 80%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의 불임부부에게 지원되는 3차례의 체외수정 시술비도 추가로 2차례 더 지원합니다. 이밖에 20세 이상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의 `만남 이벤트'를 주선하고 결혼이 성사되는 커플은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미혼남녀들을 위해 결혼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저리로 융자해주는 조례도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