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 “남북정상회담 성과 있다” _베팅 승리 계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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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KBS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4명중에 3명꼴인 76%가 남북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뒀다고 응답했습니다. 8개 항의 합의문 가운데는 어떤 부분이 가장 잘 됐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금강산 면회소를 통한 이산가족 상시 상봉을 가장 잘 된 것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와 종전 선언 추진 등이 그 다음으로 꼽혔습니다. 개성-신의주, 개성-평양간 도로 개보수 안변 남포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은 선호도에서 뒤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북한 핵 폐기와 국군 포로,납북자 문제 등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합의문 자체는 미흡했다는 응답자가 66%로 나타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매우 잘하고 있거나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의 이같은 지지율 상승은 여론이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으로 미뤄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