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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연휴가 끝나는 오늘 고속도로와 국도는 오후 들어 귀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한 몸살을 앓았습니다.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의 모습을 하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하준수 기자 :

오전 한때 여유 있던 고속도로와 국도는 오후가 되면서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남이IC 부근은 상. 하행선 모두가 꼼짝을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상공 입니다. 새해 연휴동안 서울을 빠져나갔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거대한 주차장이 돼 버렸습니다. 국도 쪽 사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이 끝이 안 보 입니다. 고속버스 전용차선제는 비교적 잘 지켜졌습니다. 그러나 얌체차량들의 끼어들기는 여전 합니다. 특히, 끼어들기는 곳곳에서 3중,4중 교통사고를 내 체증을 더 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IC 입니다. 4차선으로 확장된 지 불과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스키장 등, 휴양지로 떠났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옆으로 뻗은 국도에도 귀경차량들의 불빛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상행선 귀경길 못지않게 하행선도 이례적으로 체증 구간이 많아 달라진 새해연휴 풍속도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