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호우 피해 잇따라 _매뉴얼과 포커 게임 방법_krvip

강원 영서 호우 피해 잇따라 _입금이 필요 없는 슬롯_krvip

<앵커 멘트>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선 계속된 집중 호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석과 지반침하 등으로 도로 8 곳이 끊겼고, 양구에선 2천여 명의 식수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났지만, 지난 나흘 동안 강원영서지역엔 최고 4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에 4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로 화천과 양구, 인제 등에선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양구중앙시장과 양구읍 송청리에선 90여 가구가 한때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함운철(주민): "갑자기 골목으로 물이 들어오더니 집까지 들어와서 무릎 까지 차오른거다." 레포츠 공원도 물에 잠기면서, 이곳에서 사랑의 집짓기에 나섰던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양구 청소년 수련관과 공무원 숙소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비로 인한 흙탕물이 제대로 정수가 안되면서, 양구지역 2천여 가구에 식수 공급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낙석사고도 발생하면서 교통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양구군 광치령 국도에 낙석이 쏟아져 인제와 양구 사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양양 서면의 국도 44호선은 도로가 유실되는 등 강원도내 도로 8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돼, 주민과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