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현희 헬기유람 요청한 적 없어”_인쇄할 다채로운 빙고 카드_krvip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씨의 일본 내 헬기 이동을 한국 정부가 요청했다는 나카이 히로시 일본 공안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그런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우리 정부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나카이 공안위원장의 발언을 부인했습니다. 나카이 공안위원장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김현희씨의 헬기 탑승은 한국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유람여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2일 나가노현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별장에서 마지막 체류지인 도쿄까지 헬기로 이동했고, 일본 야당과 보수단체들은 새로운 정보제공 등 별 성과도 없이 과거 범법자에게 정상급 대우를 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