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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대통령 = 제가 먼저 발언하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발언하고 두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 여기에서 우선 깊은 조의를 표하고 싶다. 오늘 미군의 차에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한국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안다. 여기에 깊은 유감과 조의를 표하며 그 가족에게도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그리고 대통령 각하께서 이렇게 슬픈 마음을 알아주시기 바란다. 대통령 각하와 제가 중요한 문제를 여러 시간에 걸쳐 말씀을 나눴다. 그리고 또 점심에 걸쳐서 말씀을 나누겠다. 이렇게 중요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방이며 전략적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각하의 좋은 자문을 감사드린다. 그리고 같은 목표를 갖게 됐다. 한반도 평화가 목적이다. 그리고 세계 도처의 평화가 목적이다. 우리의 공동의 목적은 평화롭고 번영된 사회에 국민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통령 각하를 환영하고 또 우정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좋은 토의가 있기를 바란다. ▲노무현 대통령 = 환영해 주시고 여러가지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한미군과 관련한 불행한 사태에 대해 따뜻한 조의를 표해 주신데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이 미국 방문 두번째이고 부시 대통령을 만난 것은 네번째이다. 우리가 만날 때마다 항상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한미간 혹시 무슨 이견이 없는지 그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확인하는 것은 우리 사이에는 이견이 없다. 기본원칙에 있어 완벽하게 합의하고 있고 또한 협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상호 긴밀히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고 있다. 아무 문제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 한미동맹에 관해서도 혹시 한미간에 중대한 불협화음이 있지 않느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실제 대통령 각하를 만나서 이렇게 대화한 결과 중요한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한미동맹은 돈독하고 또 앞으로도 돈독할 것이다. 한두가지 작은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이는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그런 소견을 얻었다. 어떠냐. 한미동맹 잘돼 가고 있다고 해도 괜찮습니까. ▲부시 대통령 = 대통령 각하, 동맹이 매우 강하다고 저는 생각하며 이렇게 솔직한 평가를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해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겠다. --이틀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더많은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고 했는데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돌아올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 ▲부시 대통령 =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6자회담이 필수적(essential)이다. 양국은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이야기를 잘듣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김정일(Mr 김정일)에게 확실하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같은 목소리로 계속 협조할 것이다. 이미 작년 6월에 우리는 북한측에 제안을 했고 그 제안에 대해 북한의 답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도 합리적인 제안이다. 오늘은 몇가지 중요한 이슈에 있어서 한국과 미국이 한 목소리임을 명확하게 하고 싶다.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5개국이 압력을 넣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이미 작년 6월에 계획(plan)을 제시했고 이 계획은 중국, 한국, 미국이 다 같이 한 것이다. 우리가 제안한 계획은 아직도 유효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