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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새 정부의 개혁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덕용 정무 1장관은 개혁은 정통성 있는 정권하에 강한 지도력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윤덕수 기자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

김덕용 정무 1장관은 내일 있을 개혁정책 대토론회 주재발표자로를 통해 개혁은 살아남기 위한 자기 본능이며 생존양식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신한국 창조를 위해서도 개혁은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용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첫째는 구시대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정상적인 상태를 본래의 자리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개혁의 2번째 단계는 특혜와 규제를 철폐하고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 같은 특혜와 규제 그리고 간섭과 제한이 바로 부정부패의 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개혁의 3단계는 사회 정의와 경제 정의가 실현되는 방향으로 우리사회 구조를 조정하는 것으로 법과 제도를 거쳐 국민 내부의 화해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일부에서의 법과 제도를 통한 개혁논리는 당연한 말이지만 시간을 끌면 개혁은 이루어질 수 없으며 따라서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개혁을 가장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한 지도력 없이는 개혁은 무망하며 지금까지 이룩한 개혁은 어떤 의미에서 대통령 혼자 결단하고 이룩한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주변에는 법과 제도를 통한 것 보다 결단과 정치력으로 개혁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궁극적으로 개혁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따라서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래로부터의 국민의식 개혁운동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