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승객 천원씩 모아 아프리카 빈곤층에 254억 지원_라이브 포커 앱_krvip

국제선 승객 천원씩 모아 아프리카 빈곤층에 254억 지원_돈을 벌 수 있는 기회_krvip

국제선 탑승객들이 천원씩 내 조성한 '국제 빈곤퇴치 기여금'으로 아프리카의 빈곤층에 2천 1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54억 원이 지원된다.

외교부는 오늘(5일) 제9차 국제 빈곤퇴치 기여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여금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수단 등 아프리카 난민 지원 사업(2건, 900만 달러) △사하라 이남 최빈국 대상 모자보건 사업(2건, 900만 달러) △감염병 등 예방 사업(1건, 300만 달러) 등 2,120만 달러 규모 총 6건의 신규 지원 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 하반기 시작돼 2018년까지 이어진다.

우리 정부는 2007년 9월부터 개도국 빈곤과 질병 퇴치 지원을 목적으로 '국제 빈곤퇴치 기여금' 제도을 운용하며 지금까지 모두 천 200억 원을 아프리카 지역에 지원했다.

국제 빈곤퇴치 기여금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1000원씩 부과해 조성하는데, 프랑스와 칠레 등 세계 10개 나라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