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작전 협의 이견으로 중단 _콩고냐 슬롯 요청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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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한미 연합사의 작전 계획 협의를 중단시켜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한 작전 계획이 주권침해 요소가 있고 또 자칫 전쟁을 부를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당국자는 지난 2월 NSC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작전 계획 5029-05의 협의 결정하고 이를 미국측에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사는 지난해부터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 내부 유사시를 상정한 작전 계획 5029-05를 작성해 왔습니다. 논란의 초점은 주권침해 요소 부분으로 특히 북한의 침공이 아닌 북한 내부 이상 사태에 대해서도 미국쪽이 군사작전권을 행사하도록 돼 있는 부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협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SC 고위 관계자는 오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추후협상과 관련된 입장을 정부 내에서 정리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주한미군측은 기존의 협상 과정을 무시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미간의 협의가 주목됩니다. 작전계획 5029-05 초안은 북한 내부의 소요사태와 정권붕괴, 대규모 탈북사태 등 여러 상황과 그에 대응한 단계별 군사적 조처를 자세히 열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 정권이 내부통제력을 잃을 경우 북한이 보유한 대량 살상 무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며 유사시 초기에 적극적인 군사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