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 19개 폐금속광산 주변 오염 _소득세 내기 돈_krvip

강원과 충청지역 19개 폐금속광산 주변지역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강원과 충청지역 23개 폐금속광산 주변 토양을 정밀검사한 결과 19개 광산 주변의 토양이 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염된 토양에서는 주로 카드뮴, 구리, 비소가 높게 검출됐으며 '월전광산' 주변 토양에서는 카드뮴 수치가 우려기준의 70배에 달했고, '가리광산'에서는 비소 수치가 우려기준의 80배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91개 지점 가운데 76곳이 논과 밭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곳에서 재배된 농작물이 2차로 오염되지 않았는지 농림부가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