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北 파견노동자 임금착취 조사” _포커가 주는 자유_krvip

“유럽의회, 北 파견노동자 임금착취 조사” _포커스타 달러 시세_krvip

유럽의회가 유럽 각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백 명이 임금의 절반 이상을 사실상 북한 당국에 착취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의 센토니바니 의원은 현재 체코 프라하 근교 봉제 공장 3곳에서 근무중인 북한 파견노동자 400명의 임금 절반 이상이 북한당국의 계좌로 이체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센토니바니 의원은 이와 관련해 '노동자들이 북한 정치관계자들로부터 감시받는 등 비인도적인 상황 아래서 일하고 있어 노예와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인 파견노동자는 체코와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만에서 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럽의회는 내년 봄까지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할 방침이며 북한 노동자가 파견된 국가 관계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