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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어린이 보호시설에도 앞서 경우처럼 부모가 이혼과 함께 모두 양육권을 포기해 친척집을 전전하다 맡겨진 어린이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 열중인 이 어린이는 1년 전부터 이곳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돈 많이 벌면 배 타러 갔다 와서 데리러 온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기자: 이곳 어린이 80명 대부분이 이혼한 부모는 물론 친척들까지 양육을 포기했습니다. ⊙이휘숙(구세군 후생학원 사관): 아이들을 친척집으로 보냈다가 친척집에서도 양육을 포기하고 우리 원으로 입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도 한 달에 한 명꼴로 새 식구가 생깁니다.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 아이를 찾으러 왔다가도 다시 맡겨두고 가버리기 일쑤입니다. ⊙손진호(사회복지사):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 어려움으로 인해 가지고 양육하기가 힘들어서 입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전국의 보호시설에 맡겨지는 어린이들은 1년에 1만여 명. 이 가운데 70%가 부모가 이혼하면서 맡긴 경우입니다. ⊙박현숙(밝은청소년지원센터 사무총장):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저희들이 우리 아이들의 인성을 만들어내는 교육이 지금 이 시점에서는 가장 요구되는 것이다 하겠습니다. ⊙기자: 이혼한 부모는 새 인생을 찾아나가지만 어린이들의 인생은 시작부터가 고통입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