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파...영하 13도 _칩 던지기 올 인 더 포커 포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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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계곡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드넓은 저수지도 하룻밤 사이에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한파가 몰아친 시장에서는 과일과 채소가 얼지 않도록 온종일 분주했습니다. <인터뷰> 승원방(상인): "채소가 얼까봐 보온 두께를 덮어야 하니까 그게 곤란하지.." 오늘 아침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10도를 넘나들었고 전방 고지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에 휩싸였습니다. 홍천지역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면서 주민들의 옷차림도 제법 두툼해졌습니다.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스키장은 제철을 맞았습니다. 스키장마다 온종일 인공 눈을 내뿜었고 스키어들은 은빛 설원을 내달렸습니다. <인터뷰>임수민(서울시 서초동): "날씨가 너무 추운데요 이렇게 나와서 스키타고 그러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즐거워요." 추운 날씨는 다음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스 윤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