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마 방위청장관 “핵무기 반입 범위 논의해야” _텔레마케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핵무기를 갖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일본의 이른바 '비핵 3원칙'과 관련해 규마 방위청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디까지가 핵무기 반입을 할 수 없는 범위인지 논의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규마 장관은 미국이 일본에 핵무기를 반입할 경우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문서를 교환할 당시 일본의 영해는 3해리였지만 지금은 12해리로 바뀌었다며, 반입 금지 범위를 3해리로 놓아 둘지 아니면 바꿀 필요가 있는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규마 장관은 어제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해 핵무기를 실은 잠수함이 일본을 스치듯 지나가는 것은 핵 반입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밝혀, 미 잠수함이 12해리 안에 잠시 들어온다 해도 비핵 3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토야마 민주당 간사장은 정부는 핵잠수함의 영해 내 항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규마 장관의 발언을 추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