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기 기승…피해 잇따라 _남성 파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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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개설해 억대의 물품대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상표의 의류를 판매한다는 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입니다. 고가의 브랜드를 시중 가격의 절반 가까이 싸게 판매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이트 운영자 39살 윤모 씨 등 3명은 중국에 서버를 둔 가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개설한 뒤 돈만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 5일 동안, 피해자만 8백여 명으로 피해금액도 무려 1억여 원에 달합니다. <녹취>윤모 씨(인터넷 사기 피의자) : "이런 식으로 장사를 하면 돈벌이가 된다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물품 구매자들을 속이기 위해 댓글을 다는 아르바이트생과 중국 현지에 전화 상담원을 고용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어린 학생들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광고에 현혹돼 피해가 컸습니다. <녹취>피해자 : "스폰서 링크에 있으면 유명한 (인터넷 사이트)잖아요.그렇게 싸게 파는 것은 일주일만 하는 행사라고 해서 구매했어요." 또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5백여만 원을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최근 경기 불황을 타고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은성(대한주부클럽 충북지회) : "무통장 입금을 피하고 신용 결제 사이트를 이용해 피해를 막아야..." 지난 한해 충북 경찰 검거된 인터넷 물품 사기범은 185명,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