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고 80mm 이상 많은 비 내릴 듯 _베토 바르보사 컬렉션_krvip

⊙기자: 오늘 오전 강화지방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 빗줄기가 약해진 곳이 다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미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북동기류가 유입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밤사이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시각 현재 내륙을 제외한 강원도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 계신 분들은 더 큰 피해가 없도록 계속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현재 중서부 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던 구름대는 남동쪽으로 많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서울, 경기지방부터 비가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현재 제15호 태풍 초이완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세력이 많이 약한 편이지만 북서진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24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의 기온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구름만 조금씩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서울, 경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잠수교의 수위가 위험수위인 6.2m를 기록해 오늘 밤 9시 15분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KBS 9시뉴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