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시간표에 따라 시리아 대응 결정”_캄피나스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미국이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을 한 것이 확실하다면서, 미국은 자체 시간표에 따라 '시리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발표한 긴급성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의회, 동맹국, 미국민들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며, 미국은 스스로의 시간표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는 확실하다면서 시리아 정권의 지난 21일 공격으로 천 429명이 사망했고, 그 중 426명이 어린이들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미국이 자체 결정을 내리더라도 미군이 투입되는 지상전을 상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케리 장관의 성명 발표 이전에 백악관은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정보보고서를 공개하고,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했을 가능성은 낮으며, 시리아 정권이 신경가스 등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신뢰'가 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