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티베트 사태에 평화해법 촉구 _해외 합치기 사이트_krvip

유혈사태로 번진 티베트 독립요구 시위와 관련해 세계 각국이 강제진압에 나선 중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자제심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위 중 체포된 승려와 일반 대중의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호주 외무장관도 중국 정부가 반정부 인사들의 평화로운 표현을 허용해주길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지금은 어느 쪽의 폭력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달라이 라마와 중국 정부와의 평화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양안 문제를 놓고 대선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타이완은 인권을 침해한 무자비한 시위대 진압을 규탄한다며 중국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