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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개전 초기부터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다국적군은 지상군 공격 개시이후에 적 후방과 주요 전략거점에 병력을 긴급투하, 혹은 공수하는 등 작전을 자유자제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전황을 정리해 봅니다.

김용관 기자입니다.


김용관 기자 :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 사이 다국적군은 쿠웨이트 외곽과 사우디 접경 이라크 영내 80Km까지 진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미 해병 2사단은 사우디 북부 국경 쿠웨이트 영내 55Km까지 진격해 들어갔으며 해병 상륙부대는 쿠웨이트 시 서쪽과 남쪽에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곧이어 영국 제 1기갑사단과 프랑스군은 쿠웨이트 서쪽을 공략하기 위해 이라크 역내 70Km까지 진격해 들어왔으며 미 101공정사단은 헬기 300대를 동원한 사상 최대의 헬기 작전을 펼쳐 2천여병력과 장비를 이라크 영내 80Km지점에 투하시켜 공화국 수비대를 고립시키는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9시 사우디 주둔 미군사령부는 작전 중인 예하부대 지휘관들에게 지상전 일정을 앞당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오전 10시 미 국방부는 이라크군의 전의 상실로 예상보다 많은 포로가 발생하고 있으며 다국적군의 피해는 경미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전 10시 55분 이라크는 지상전 개시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오후 1시 또 다시 이스라엘에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나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후 3시 이라크는 자세한 전황발표를 미룬 채 이라크군이 잘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6시 북쪽의 공화국 수비대 소속 탱크 80여대가 고립위기에 빠진 쿠웨이트 시 주둔 이라크군을 지원하기 위해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쿠웨이트 탈환 작전이 예상보다 적은 저항과 계획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