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버섯 소비 촉진 위해 ‘버섯드림 맛집’ 개점_내기를 인쇄하다_krvip

국내산 버섯 소비 촉진 위해 ‘버섯드림 맛집’ 개점_데이비드 스탠리 포커북_krvip

소비감소와 수출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산 버섯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민관의 버섯 전문가가 협력해 만든 ‘버섯드림 맛집’1호점이 경기도 여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버섯드림맛집 삼구농원은 여주지역 2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동충하초 등 신선한 버섯을 이용해 버섯비빕밥, 버섯탕수육, 버섯돈가스, 버섯스파게티, 동충하초백숙 등 다양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이 농원에서는 버섯요리 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버섯을 기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연구관은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버섯드림팀 활동을 적극 지원해 버섯가공제품 산업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 절차를 거쳐 ‘버섯드림맛집’을 확산해 버섯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버섯 산업은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가 감소되고 수출 부진을 겪고 있다. 버섯 소비는지난 2010년 국민 1인당 연간 4.2kg였지만 2014년에는 3.7kg까지 줄었다. 버섯 수출액도 2010년 4천8백만 달러에서 2014년 3천9백만 달러까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