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강특위 인선 완료…安 대표 측근 포진_우주인 내기_krvip

국민의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설치하고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3일(오늘)브리핑을 통해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조강특위 설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당규에 따라 김영환 사무총장이 맡았고,부좌현 사무부총장과 황인철 조직담당 사무부총장 등 3명이 당연직으로 임명됐다.

임명직 8명은 모두 원외 인사로, 김종현 동아대 교수,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유영업 청년위원장, 이옥 여성위원장, 박종범 대전시당 사무처장, 안귀옥 여성변호사, 김지환 경기도의원,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등이다. 김종현 교수, 이옥 위원장 등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가까운 인사들로 분류된다.

국민의당은 조강특위를 기반으로 지역 조직 정비에 본격 나서 오는 연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231개 지역구에서 지역위원장 후보로 360명이 지원했다. 국민의당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에는 지역위원장 인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