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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의 오색약수와 홍천 삼봉약수, 인제군 개인약수 등 약수 3곳이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와 홍천 광원리 삼봉약수는 각각 조선 중기인 1500년쯤 발견된 것으로 전하며 무기물과 탄산, 철분 함량이 높고 주변 경관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는 지난 1891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숲 속에 있어 약수터의 원래 모습이 잘 남아있고 수질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북한도 약수 11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