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대행,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 접견…“실질협력 강화”_빙고 이름의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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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아델 파키흐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을 접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항만·철도·메트로·도시건설 등 협력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특히 원자력·국방·보건의료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의 사업들도 원활히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사우디가 탈석유, 경제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이 앞으로 비전 2030을 위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전 2030은 사우디가 오는 2030년까지 석유 의존도를 축소하고 산업을 다변화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경제발전 계획이다.

이에 대해 파키흐 장관은 "한국은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양국 간 실질협력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사우디가 걸프협력회의(GCC) 의장국으로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GCC 규탄성명을 주도하는 등 대북 정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주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고, 파키흐 장관은 "사우디 측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도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