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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 상황이 악화되자 오랜 세월 무바라크를 지지해온 미국도 개혁에 나서라며 이집트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지역의 불안한 정세는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집트 반정부시위가 격화되자 미국이 본격 개입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무력진압 중단과 함께 광범위한 개혁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이와함께 이집트 정부와 시위대 양측에 자제와 평화로운 사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사태 진전 여부에 따라 15억 달러 규모의 대이집트 원조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무바라크 정권을 압박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이집트 여행주의령을 내린 가운데 브리티시 에어와 델타 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은 이집트행 항공편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는 세계 경제에도 타격을 줬습니다. 미국과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원유값과 금값은 급등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그동안 무바라크 정권이 대 중동정책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