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몰카’ 사건 방치한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엄벌하라”_포커 게임 마오스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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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해군사관학교에서 벌어진 '몰카'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사건을 방관한 부석종 해사교장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사는 사건을 인지하고도 열흘 동안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몰카'는 죄질이 나쁜 성범죄인데도 가해자를 구속하지 않고 헌병대를 파견해 조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사를 하면서 피해 학생들과 가해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않았다"며, "같은 숙소 건물에서 층만 나눠 방치했고, 가해자는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해사 66기 졸업생인 방혜린 간사는 "학교에 다닐 때 남생도가 여생도 숙소에 침입해 '몰카'를 설치하거나, 세탁실을 돌며 여생도 속옷을 절도한 사건 등이 많이 발생했다"며, "학교는 지금까지 이런 사건들을 무마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0일 해사 3학년 남생도 A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여생도 숙소에 치입해 11차례에 걸쳐 '몰카'를 설치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7명에 이릅니다.

해사는 사건 보도 다음날 가해자를 퇴교시키고, 피해 여생도들에 대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