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등 광주·전남 금속노조 4시간 부분파업_팀베타는 국제로밍이 가능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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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광주ㆍ전남지부 산하 14개 사업장이 20일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날 파업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현대차 정비ㆍ판매지회, 한국3M 등 대형 사업장을 비롯해 모두 14개 사업장에서 1만1천여명이 참여했다. 금속노조 소속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금속노조 지침과 별도로 자체 임단협 협상 결렬로 근무 조별 4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갔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주간조가 파업을 시작했고, 야간조는 이튿날 오전 1시 30분부터 4시간 파업을 벌인다. 이날 부분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춰선 기아차 광주공장에서는 모두 1천여대의 생산감소에 따라 170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1차 부분파업에서 800여대(130억원)을 합하면 모두 1천800여대 3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금속노조 광주ㆍ전남지부는 이날 오후 3시 나주 다시역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2012 임단협 승리 쟁취, 장기투쟁 사업장 해결,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