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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국방회담에서 중국에 전략적 핵대화를 제의했고 중국은 미 의회의 핵관련 군사교류 금지 해제를 요청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중국은 지난 1999년에 만들어진 중국과의 핵관련 군사교류를 금지한 스미드 가이드 라인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튜어트 업톤 국방부 대변인은 에들먼 국방차관이 핵 정책과 전략,프로그램 등에 관한 대화를 중국 측에 제의했으며 핵관련 활동을 포함한 민감한 군사교류를 금지한 미 의회의 법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는 마 시아오티안 인민해방군 외교담당 참모차장에 의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핵회담 제안에는 고위급 국방회담에 미국 전략사령부와 중국의 핵전력을 관할하고 있는 포병 제2군단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미국 전략사령부와 중국 포병 제2군단이 회의에 참가하게 되면 미래의 핵 정책과 전략,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업톤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업톤 대변인은 게이츠 국방장관이 핵 대화 개최가 미중 양국이 불확실성과 오판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이는데 중요하다며 이 제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