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노조 간부 차량 부품 훔쳐 팔아 _인간은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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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전현직 노조 간부 등 노조원들이 수출용 차량 부품을 빼돌려 카센터에 팔거나 자신의 차량에 무단으로 장착했다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오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조간부 6명과 노조원 53명 등 59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적발해 이 가운데 17명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4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부품을 사들인 기아차 화성공장 주변 카센터 업주 43살 박 모 씨 등 4명에 대해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기아차 화성공장 노조간부 등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에어컨과 범퍼 등 수출용 차량부품 50여 점을 훔쳐 카센터 업주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된 기아차 화성공장 노조간부들은 자동차 부품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고 회사 정문을 나왔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부품을 자신의 차에 달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압수된 부품은 시가 6천만 원상당의 370여 점으로 경찰은 다른 직원 80여 명도 같은 수법으로 부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