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회장 조만간 교체될 듯”_베팅의 돌풍은 무엇입니까_krvip

부패 사건 연루설이 제기되는 중국 관영 CCTV의 회장이 조만간 교체될 것이라고 인터넷포털 텅쉰차이징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취임한 후잔판 회장은 지난해 7월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당국은 2013년 말 CCTV 부사장 출신으로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의 '오른팔'로 불렸던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의 낙마 이후 CCTV 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CCTV 소속 여성 아나운서와 여기자들이 정계 거물의 내연녀 역할을 한 이른바 '권색 거래'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정황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후임 CCTV 회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화이슝 신화사 부사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랜 부하로 간주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