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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인 오늘 3부 요인과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거행되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시가행진이 펼쳐집니다. 행사장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 만에 서울에서 거행되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서울 삼성교에서 역삼역 사이 3km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무기와 장비가 최선두에 섭니다. 사거리 278km의 공대지 미사일을 비롯해 국산 대공미사일 천마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그리고 실전배치를 앞둔 차기전차 K2 등 모두 25종 88대의 장비가 동원됩니다. 그 뒤로는 광복군에서 현재까지 시기별로 19종류의 군복을 입은 장병 340여 명의 행진이 이어지는 등 모두 2천5백여 명의 장병이 시가행진에 참가합니다. <녹취>김진훈(중장/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관) : "우리 군의 60년 역사를 조명해볼 수 있는 국군 변천 제대를 편성해서 여러분에게 그 때 모습을 보여주도록..." 시가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이 일대 교통도 전면 통제됩니다.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삼성역 구간, 또 4시부터 5시까지는 삼성역에서 역삼역 교차로 구간에서 양 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20분부터는 3부 요인과 시민 등 6만여 명이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 모여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거행합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전국 전적지에서 모은 흙과 물로 만든 대형 북을 여섯 번 치면서, 제2의 창군이라는 결의를 다지는 선진강군 출정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