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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구리 소년들의 타살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확대하고 수사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는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당시 초동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 6명이 수사본부에 합류했고 수사기록과 모든 제보도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유골 발견 사흘째. 수사인력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연사로 일관했던 경찰의 수사 방향이 달라진 것입니다. ⊙김주현(대구 달서경찰서 형사계장): 유족들이나 방송이나 신문에서 의혹을 갖고 있는 사항, 이걸 전부 다 일목요연하게 우리가 뽑을 겁니다. ⊙기자: 묶여 있는 옷소매와 총알 그리고 최초 발견 당시 유골을 덮고 있던 돌더미 등 타살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만근(유골 발견 신고자): 자연석이 아니고 깬 돌 같이 비슷한... ⊙기자: 그러나 오늘 재개된 2차 현장 감식에서도 탄두 50여 개만 추가로 발견됐을 뿐 실마리가 될 만한 것은 없어 경찰수사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1차 감식 결과를 공개한 법의학 팀도 사인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외상의 흔적이라든가 그냥 육안으로 보시기에 아직 이르지만... ⊙채종민(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아직 저는 발견 못 했습니다. ⊙기자: 원점으로 되돌아간 경찰 수사는 11년 전과 마찬가지로 미궁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