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시진핑 주석, 조속히 방한한다는 원칙으로 협의 중”_카지노는 일을 계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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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조속히 방한을 추진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양측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2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연내에 이뤄지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장관은 "(시 주석 방한) 날짜는 아직 구체적으로 조율이 들어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합뉴스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이번달 말 또는 12월 초·중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 외교안보 인사인 크리스 쿤스 미 상원의원 등을 면담한 것과 관련해, 성과가 있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평소 한미 관계에 관심과 지지를 많이 보내 주신 분들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 그리고 동맹 현안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지금 인수위 들어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중요한 역할을 하실 분들인 것 같아, 그분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아직 인수위도 공식 출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추진했던 종전선언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