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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암 생존율은 계속 증가해,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6%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암 확진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174만 명입니다. 국민 전체의 3.4%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였습니다. 남자는 10명 중 4명꼴로, 여성은 10명 중 3명꼴로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환자 숫자는 갑상선암이 37만 9,946명으로 21.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암(27만 3,701명), 대장암(23만 6,431명), 유방암(19만 8,006명) 순이었습니다.

2016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를 보면, 22만 9,180명으로, 전년도(21만 6,542명)에 비해 5.8% 증가했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6%로, 10년 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인 54%보다 1.3배 증가했습니다.

생존율이 높았던 암은 갑상선암이 100%, 전립선암이 93%, 유방암이 92% 순이었고, 생존율이 낮았던 암은 췌장암이 11%, 폐암이 27.6%, 간암이 34.3% 순이었습니다.

복지부는 암 유병자 174만 명 시대에 대응해 중앙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센터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 검진을 새로 도입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