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군단 투자전략/인터넷 쇼핑몰 VS 기존 유통업체 / 한승엔테크 _빙고 브레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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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프닝 멘트 】 대기업들의 개혁은 꼭 실천되야 할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지난주 대기업들의 개혁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일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7개 재벌 그룹이 계열분리 혹은 친족 분리 기업에 대해 1조7천억원의 부당 내부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되어 당국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재벌 그룹들이 아직도 부당 내부 거래나 편법자금 운영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전망대 오늘은 증시에서 손해를 보는 개미군단 투자자들이 정보의 획득 등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취재하고, 인터넷 상거래의 확산 속에 기존 대리점등이 반발하는 문제도 알아봅니다. 또 폐기되는 재료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함으로서 환경과 기업이익 등에서 모두 성공한 기업을 소개합니다. 【 2. 집중점검 】 증시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 1 이른바 개미군단은 정보력의 부족 등으로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됩니다. 이렇게 되자 개미군단들 사이에선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엔 인터넷을 통해 투자정보를 교환하는 등 나름대로의 전략이 나오고있습니다. 정제혁기자가 개미군단의 투자 차별화 전략을 취재했습니다. -------------------------- 지난해 연말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오르내리는 강세장이 연출됐지만 개인투자자 들 중 열에 일곱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반면에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은 약40%, 외국인 수익률은 168%에 이릅니다. <집에서도 모르는데 아무래도 정보에 어둡다 보니 돈을 벌기가 힘들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개미군단이란 자조적 인 말로 스스로를 부르는 개인투자자들의 불 만은 그 어느때보다 큽니다. <지난해 기관들과 달리 큰 손해를 입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규칙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인들이 주식을 살때는 증거금을 내야하는 등 기관들에 비해 불리한 조항이 많이 있습니다.> 기관들은 매수주문을 할때 돈을 걸지 않아 도 되기 때문에 이점을 악용해서 거짓주문을 내서 주가를 왜곡시키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매도상한가 주문을 낼때는 기관도 증거금을 내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 시장의 불리한 규정못지않게 기관들의 정 보독점도 개인투자자들을 울리는 한 요인 입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소외되면서 최근에는 직접 인터넷을 통해 증시분석을 하는 등 나름의 살길을 찾으려는 사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스티브라는 아이디로 알려진 사이버 증시 분석가 강동진씨는 기관투자가 를 따라가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 합니다. 특히 기관들의 투자가 점점 단기화되는 현 장세에서는 개인들은 주가 등락에 동요되 지 말고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 다. <외국인투자 동향등 주요정보가 증권사에 독점되 일반인들은 상당히 불리한 상황> 최근 강씨처럼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으로 필명을 날리는 사이 버 증시 분석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버 증시 분석가들의 공통점은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의 관점에서 장세를 분석한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인터넷이 개인투자자들의 이익 을 보호하는 유용한 수단도 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정보 은밀히 유통돼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정보의 진위가 곧바로 검증된다.> 한다라는 아이디로 역시 인터넷에서 활동중인 허승씨는 개미들이 실패하는 큰 이유로 투자할때 감정적이 돼서 정확한 상황판단을 하지 못하는 점을 꼽았습니다. <갈아타거나 쉬지를 못하는 게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빨리 제공되는 것 못지 않게 잘못된 투자습관을 고치는 일이 선행돼야 개인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 다. 한 증권사가 마련한 투자클리닉. 이곳에선 마치 일반병원처럼 전문의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이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의 증세를 진단해서 그에 따른 처방을 제시해 줍니다. <환자분의 투자패턴을 보면 이익을 너무 빨 리 얻으려는 조급증이 문젭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에서 손해를 본 약 5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원금집착증이 약 30%로 가 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원금집착증은 아무리 주식 값이 떨어져도 원금이 회복될 꺼라는 생각으로 주식을 팔지 못하는 증셉니다. 여기에다 수익 조급증까지 겹치면 돌이키기 힘든 중증입니다. <내릴때는 원금집착때문에 큰 손해를 보고 팔고 이익이 조금나면 급히 팔아치워 결국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푼돈으로 여러번 벌어서 한 두번에 모두 날리는 것입니다. 이에 못지 않은 증세가 정보집착증과 매매중독증입니다. 정보집착증은 주가가 떨어져도 자신이 가진 기업정보등에 집착해서 어느시점까지는 주가 가 반드시 오를 것이라고 믿는 증셉니다. 여기에다 투자자들이 일년내내 주식을 하지 으면 못견디는 매매중독증까지 걸리면 문제 가 심각해집니다. 계속된 투자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는 것입니다. 이같은 증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패한 개인투자자들에겐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에 대한 처방은 크게 세가집니다. 우선 값이 떨어진 주식을 사서 오를때 판다는 잘못된 상식을 바꿔야합니다. 꾸준히 오르는 주식은 상승세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주식을 골라 정점을 지나 조금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자신만의 손절매 원칙을 정해 손실이 생기면 과감히 팔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금이 적은 개인들은 투자횟 수를 줄이고 장기투자를 해야합니다. 결국 손실규모를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시 켜야 돈을 번다는 상식에 가까운 얘기지만 잘못된 습관 때문에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 젭니다. 상승장세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주식은 모두 떨어질때의 안타까움은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미군단들도 인터넷을 통한 정보망을 잘 이용하고 잘못된 투자습관을 고 쳐나가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짜나간다면 이익을 내는 일이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 현대증권 투자클리닉 567-4411 【3. 기획 취재 】 인터넷 상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다 값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 판매 업체들이 싼 가격을 무기로 기존의 유통시장에 뛰어 들면서 대리점이나 영업소 등의 자리를 대체하거나 영업인력의 축소를 앞당기고있습니다. 인터넷 상거래의 확산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의 양지와 음지를 고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FF...서울 아현동에서 11년째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진수 씨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전자제품 판매가 늘면서 고민 거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인턴넷을 통해 가격을 알아본 손님들이 찾아와 값을 더 깎아 달라며 흥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리점 가격을 인터넷 수준으로 맞출 경우 임대료 등 운영비를 제하면 마진도 거의 없지만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가격을 최대한 낮출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문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을 다른 가격에 판매 하면 대리점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면서 일부 경쟁력이 없는 대리점들은 문을 닫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국 최대 가전제품 양판점인 용산 전자랜드도 지난 8월 부터 전자 상거래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지 5개 월 만에 3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 들어서도 전체 매출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목표도 100억 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서버교체 등 투자 늘릴 예정 이처럼 대형 양판점까지 인터넷 판매에 뛰어들고 각종 인테넷 쇼핑몰도 전자제품 판매에 나서면서 대리점의 위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가전제품 전체 매출의 70%에 이르던 대리점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에는 30% 대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가전 제품의 전자 상거래 규모는 지난 98년 560억 원에서 99년에는 2000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여기에 삼성 엘지 등 대기업도 자체 사이버 쇼핑몰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에 뛰어 들 준비를 하고 있어 대리점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가전업체들도 대리점 체제의 붕괴를 우려해 쇼핑몰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 상탭니다. 주문을 받아 대리점이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인터넷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영업소 판매 체제가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차를 살 경우 차종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또 중고차 보상 판매라는 이벤트를 만들어 불과 2주 만에 300명의 고객을 끌어 모았습니다. 전화녹취 상담 대규모 전시장과 영업 사원들이 없는 인터넷 판매회사는 고정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대리점보다 훨씬 싼 가격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 자동차 판매 회사는 모두 11곳, 거래 규모는 4%에 불과하지만 전자 상거래 붐을 타고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차 판매의 30%에 육박한다. 우리도 늘것... 이처럼 기존 영업소를 제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식에 위협을 느낀 자동차 제조업체는 인터넷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싼 가격을 무기로한 인터넷 판매가 본격화 될 경우 대리점과의 가격 경쟁을 불러와 유통 마진이 줄어들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고객을 찾아 나서던 기존의 영업 방식도 바뀌게 돼 회사로서는 기존의 영업 분야 인력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하는 부담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영업소 조직 흔들리는 등 조직은 혼란을 불러 올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 전자 상거래 규모는 해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안에 전자 상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전자제품과 같이 품질과 성능이 규격화 돼 있는 공산품이나 책 처럼 중간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전자 상거래가 기존 유통 구조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조업체들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점진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어서 대리점 중심으로 한 판매 방식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리점들 단순 판매 조직에서 부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문화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 판매가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식품이나 의류 등 소비자의 취향이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기존의 판매 방식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결국 커다란 전시장과 사무실을 갖춘 대리점과 한 번의 클릭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사이버 상점의 승부는 소비자의 선택으로 가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4. 기술로 승부한다.】 버려지는 폐기물은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을 운영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수 없습니다. 자동차 주물에 활용된 뒤 버려지는 모래 즉, 폐주물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벽돌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소개합니다.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분야에서 환경 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7년에 걸친 노력이 있었습니다. 한호섭 프로듀서입니다. ------------------------------------------------------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한 업체. 지난해 4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자동차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생하는 환경 벤처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재활용하는 아이템은 폐주물사! 자동차를 찍어내는 주물에 사용한 후 버려지는 모래들입니다. 이 모래는 95%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재룝니다. 한 해 무려 80만 톤이 주물로 몇 번 쓰이고는 그냥 버려집니다. 이런 국가적인 낭비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고심을 하다 이 분야에 7년을 매달리게 됐습니다. 마땅한 재생기술이 없어 단순 매립에 의존하다 보니 환경오염과 매립지 부족 문제 등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폐기되는 재료를 돈 내고 사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쟁업체도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조성민 사장은 여러 현장을 다니면서 폐주물사가 재활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7년 전부터 이 분야에 관한 사업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폐주물사는 공장마다 배합성분이 모두 달라 재활용 분야 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소잽니다. "주물사는 공장마다 첨가제가 틀리고 제품 따라 골재 입자가 틀리고 배합비 다 틀리기 때문에 재활용할 땐 주요성분 분석해주고 주물사 배합설계 다시 해 줘야..." 현재는 간단한 콘크리트 벽돌과 보도블럭 등에서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반 벽돌과 품질차이는 거의 없지만 처음엔 재생벽돌이라고 제값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7년 동안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계속해 국내특허도 따내고 각종 환경마크도 받아냈습니다. 94년부터 판매해온 벽돌과 폐기물을 수집한 돈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1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조사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직원들과 일주일에 닷새 이상을 이 곳에서 먹고 자면서 연구에 몰두해왔습니다.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는 관계가 돈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7년 노력이 첫 결실을 맺게 될 23미터 높이의 새 생산라인 공사가 80퍼센트 이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자동 시스템이라 관리자 몇 명이면 한 해 15만 톤의 폐주물사를 재생처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30억 원 정도. 그리고 2002년까지 인천과 대구에 제2, 제3의 공장을 세우는 것은 물론, 외국에는 설비자체를 내다 파는 플랜트 수출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21세기 기업들은 이제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습니다. 이 회사 직원 10명은 환경오염원인 폐주물사를 고부가가치를 낳는 신소재로 바꾼다는 자부심으로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한승엔테크 0339 - 358 - 5011 【 5. 주간 경제 뉴스 】 한 주간에 있었던 주요 경제 뉴스와 이번 주 동향을 정리해드립니다. ------------------------------------------------- 1. 금통위, 콜금리 0.25% 인상 금융통화위원회는 그동안 우려했던 대우채권환매가 무리없이 진행됨에따라 지난 4월 이후 묶어왔던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나치게 확대된 장·단기금리격차를 좁히기 위한 방안으로 앞으로도 물가에 영향을 주지않는 한도 내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2. 코스닥 거래대금, 거래소 앞질러 출범 5년인 코스닥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설립 45년째를 맞는 증권거래소를 앞질렀습니다. 지난 8일 코스닥증권시장 거래대금이 4조8천78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거래소 시장의 거래 대금보다 1조3천40억원 많았습니다. 3. 창업중소기업, 3년간 세무조사 안한다 세금문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세청의 세정지원방안에 따라 앞으로 기업의 재산유출 등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창업중소기업은 2년에서 3년동안 세무조사를 받지 않게 됩니다. 4. 전경련, 벤처위원회 설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벤처기업을 회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벤처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원이 되기위한 벤처기업의 자격 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방안이 실행되면 벤처기업도 전경련의 회원사가가 될 수 있고 지금까지는 준회원이었던 해외동포 기업들도 정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5. 신입사원 나이제한 탄력적용 올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때 나이제한이 없어집니다. 경제 5단체장은 지난 11일 이헌재 재경부장관과 만나 채용연령 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연봉제 등으로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지고 직장을 자주 옮기는 시대적인 현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 6. 경제안테나 】 한 주간의 주식 시장 등 금융시장 동향을 동양증권의 장 철 차장이 전해 드립니다. --------------------------------------------------------- 지난 주에는 우려했던 대우채 환매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과 시중유동자금이 증권시장으로 모여들어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정부가 단기금리를 인상하자 장단기 금리차이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실세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3%포인트가 떨어진 10.07%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매수 자금이 계속 들어와서 지난 주말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1115.3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 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올랐습니다.하지만 콜금리 인상이라든지 엔화약세 그리고 지수 천포인트에대한 심리적 부담등으로 종합주가지수는 한주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했습니다.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포인트가 오른 953.2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선물시장은 지난 10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많은양의 프로그램 팔자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따라서 한때 시장은 큰 폭의 변동을 보였지만 그만큼 차익거래 물량부담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가들의 사자분위기는 계속되는 반면에 개인투자가들과 특히 기관 투자가들은 많이 내다 팔았습니다. 주요 업종별 움직임을 보면 지수와 관련된 대형 정보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약개발등의 재료로 의약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림세였습니다.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환율시장에서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계속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현상은 주춤해 질것으로 보여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시장은 대우채 환매사태가 해소됨에따라 안정을 찾을것으로 보여 실세금리는 현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증가 등 증시로 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올라가기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일부 종목들위주로만 오름세를 보이는 편중화 현상도 심합니다. 따라서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가전까지 당분간은 지수 960포인트를 전후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전략입니다. 현장세는 지수는 내리지 않으면서 하락종목수는 압도적으로 많은 업종 차별화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체감지수도 종합주가지수와는 상관없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한층 심화되고 있습니다. 장세를 좀 더 지켜본 다음에 단기에 크게 떨어진 종목들 가운데 실적이 좋고 거래량이 늘고있는 종목위주로 단기매매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CLOSING 이번주에는 최근 주식시장의 초미의 관심사가되고있는 코스닥시장을 주목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 19일 연속해서 주식을 사들이고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과 코스닥 지수가 지난 고점인 279.97포인트를 강하게 돌파할수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겟습니다. 【 7. 클로징 】 지난주 세계 유수의 인터넷 비즈니스 사이트들이 해커들에 의해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창 뻗어나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킹발생의 공식적인 통계만 보더라도 98년158건, 지난해 5백72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올해는 천백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고되는 사고는 발생의 5%선이기 때문에 이미 지난해에만 실제 해킹건수는 만건을 넘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있습니다. 컴퓨터 해킹 기술은 펜티업 3급인데, 보안 대비 기술은 286 급이라는 지적속에 우리나라에서 운영중인 인터넷 사이트가운데 보안 시설을 제대로 갖춘 사이트는 5%-10%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이번 주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