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공군총장, 국방부 감사에 조직적 대응 지시”_전문 포커 딜러의 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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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유용 의혹 등으로 국방부 감사를 받고 있는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감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 총장이 국방부 감사에 대해 실무자 혼자 감사에 임하지 말고 관련 자료는 승인을 받은 뒤 제출하라는 등의 조직적 대응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최 총장이 지난 2008년 전투비행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5백만 원가량의 공금을 횡령했으나 군 법무실 간부들이 외압을 받아 수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최 총장의 부인이 지난 2013년 군 필수 인력만 허용되는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가 하면 아들은 수시로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은 감사에 혼자 임하지 말라는 등의 지시는 정당한 업무 지침일 뿐이고 공금 관련 의혹은 감사가 진행 중이며 최 총장 부인이 예방접종을 맞은 것도 비용을 지불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