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관위 결정에 ‘유감’ 표명 _알뜰하게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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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관위의 이같은 결정에 청와대는 유감 표명과 함께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정치권에선 대체로 일단 선관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재익 기자! 청와대 입장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선관위 결정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 발표가 5분 전 막 발표됐습니다. 청와대는 선관위 결정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는데, 이것이 심각히 훼손됐다는 것이고, 대통령의 참평포럼 발언은 근거없는 정치공세에 대한 반론인데도 이를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선관위 결정 뒤 긴급히 개최한 정무관계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헌법소원 청구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법률적 대응 방안을 검토 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정치권에선 대체로 선관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관위의 결정을 일단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선관위가 노 대통령의 참평포럼 발언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인정하면서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유명무실한 결정이라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앞으로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게도 동일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노동당 등도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하며, 노 대통령과 청와대는 앞으로 중립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해달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